2016년 본당 사목지표

작성자
Philip
작성일
2016-04-24 00:39
조회
1214

<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실천하는 공동체>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1. 적극적인 성사생활로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는 공동체


모든 성사는 하느님 자비의 선물입니다. 특히 성체성사는 하느님 자비의 가장 큰 징표이므로, 주일미사에 반드시 참례하고, 한 달에 한번 이상 가족이 함께 평일미사(성시간)에 참례하도록 합시다. 또한 고해성사는 하느님의 자비를 직접 깨달으며, 참된 내적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성사 이므로 교회의 권고대로 한 달에 한번 참회와 고해성사에 참여하도록 합시다. 이러한 성사생활 은 하느님과의 친교 없이는 불가능하며, 친교의 기본은 만남입니다. 일상 안에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자주 하느님을 만나 친교를 나누도록 합시다.

 
  1. 하느님의 자비를 증언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우리가 먼저 자비를 입었으므로, 우리도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자비는 세상을 바꿉니다. 약간의 자비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욱 정의로운 곳이 됩니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 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자비의 영적, 육체적 활동을 직접 실천합시다. 자비의 영적 활동은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우리를 모욕한 자들을 용서해 주며, 다툼이 있는 형제와 화해하고, 우리 를 괴롭히는 자들을 인내로이 견디며,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입니 다. 자비의 육체적 활동은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이들에게 마실 것을 주며, 헐벗은 이들에게 입을 것을 주고, 나그네들을 따뜻이 맞아주며, 병든 이들을 돌보아 주고, 감옥 에 있는 이들을 찾아가 주며, 죽은 이들을 묻어 주는 것입니다.(자비의 얼굴 15항 참조)

 
  1. 교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 적 봉사와 물적 봉헌은 교회의 외형적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각종 신심 및 활동 단체와 마찬가지로, 참여함으로써 신앙적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은총의 통로가 되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임을 깨닫고, 교회의 모 든 활동(전례, 평협분과, 반모임, 신심단체 등)에 적극 참여합시다.

 

2016년 1월 25일


주임신부 주영일 필립보